작년이맘때쯤에 캐나다는 어떨까 고민했습니다.

이대로 평생, 일만하다가는 제 인생이 별로 달라질게 없어보였습니다.

남들처럼 여행도 하고 싶고, 좀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피부관리사로 근무하면서

손과 다리는 항상 퉁퉁 부워있었습니다.

고민끝에 남편과 캐나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남편의 지인이 캐나다로 부부동반으로 출국했었고,

우리부부도 컬리지입학후, 이민까지 고려하기고 했습니다.

바쁜시간 틈틈히 남편과 영어학원을 등록해,

열심히 6개월을 공부했지만, 생각보다 영어가 잘 늘지않았습니다.

조건부 입학후, 컬리지, 그리고 이민 이런절차를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은 변수, 비자가 있었습니다.

아...

떨어질 수도 있겠구나...

떨어지면...

캐나다는 못가는거구나...

라는걸 그제서야 알게되었고, 비자잘하는 유학원을 찾아

수소문끝에 컬리지캐나다를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출근하랴, 서류떼랴, 유학계획서쓰랴, 영어공부에, 집안일,

머리가 아팠지만, 조금더 힘내서 이것저것을 하나하나씩 준비했고

정말 다행히 비자는 승인되었습니다.

이제 출국준비로 마음이 들떠있지만, 이것저것 마무리하고,

앞으로 우리 아이에겐 좀더 나은세상을 보여주기위해 선택한 캐나다이기에

좀 더 특별한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나다출국준비하시는 분들, 힘내세요